-
박나래, 라디오 불참 알고보니…자택서 수천만원 금품 도둑 맞았다
뉴스1에 따르면 박나래 측은 8일 "박나래씨가 집에 보관하고 있던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된 것을 7일에 알게 됐다"라면서 "경찰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한 것도 도난 사건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손태진은 오프닝에서 "오늘 박나래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아쉽게 못 나오게 됐다"며 "머지않은 시기에 다시 나와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4.08 21:28
0
-
의협 등 12개 단체 "금주에 3058명 확정해달라" 교육부에 공문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한 의료 관련 12개 단체가 이번 주 안에 의대 정원을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확정해 발표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이어 8일 정례 브리핑에서 2026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하는 게 맞다는 입장을 내놨다. 협의회는 공문에서 "늦어도 이달 둘째 주까지 수업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학사 운영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이번 주 중에 정부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3058명으로 확정해서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5.04.08 21:24
0
-
대선일 확정에 "청와대 빨리 구경하자"…관람객 2배 늘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로부터 나흘이 지난 이 날, 경복궁 앞은 천막과 시위대 대신 밝은 표정의 관광객과 직장인들이 오가며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경복궁 관리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이전인 3월 마지막 주 주말(29, 30일) 3만5839명 수준이던 입장객 수는 선고 이후인 지난 주말(5, 6일) 4만9806명으로 약 39% 늘었다. 경복궁 관리소 관계자는 "월요일(7일)에도 하루 3만 명 이상 입장했고, 이번 주말에는 하루 5만 명까지도 예상한다"며 "경복궁 앞 집회 상황이 정리됐고 꽃도 피기 시작하면서 관람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4.08 21:19
0
-
"아버지 치매 이렇게 늦췄다" 정신과 의사의 '뇌 펌핑' 비법
그러면서 "이렇게 매일 운동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치매는 ‘정신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운동으로 치매를 막을 수 있다’니, 기자는 의아한 마음으로 되물었습니다. "운동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김 교수는 확신에 찬 얼굴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2025.04.08 21:16
2
-
전한길 "'尹어게인' 지지…개헌 통해 헌재 가루 되도록 할 것"
전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선고 후 바쁜 주말을 보냈다"며 "‘전한길 뉴스’를 통해 헌재 선고 전후의 여론을 정직하게 알리는 언론인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50% 넘는데, 어떻게 임명직 공무원이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파면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대한민국 헌법 1조에 명시된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부정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결정을 보면서 헌법정신에 근거해 ‘을사8적’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개헌을 통해 헌재를 가루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8 21:11
0
-
트럼프 "이란과 직접 핵협상"…이스라엘에 사드 추가 지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비핵화 문제를 놓고 직접 대화 중인 사실을 밝히며 오는 12일(현지시간) 고위급 핵협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후 취재진에 "우리는 이란과 직접 대화를 하고 있으며, 대화는 시작됐다"며 "토요일(12일)에 매우 큰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 추진 사실이 알려진 이날 로이터통신은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이 9일부터 약 2주간 중동의 핵심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2025.04.08 21:09
0
-
"엔진 소리 아닌가요?"…사고 제주항공기 착륙 당시 영상 공개
익명을 요구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엔진이 어느 정도 가동되면서 나는 소리로 추정할 수도 있다"며 "중간에 고도를 조금이나마 다시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엔진 추력이 없다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의 다른 항공사 관계자도 "엔진과 기내 전원공급 장치 모두 작동 불능을 전제로 사고 원인과 과정을 추정했던 걸 새로 다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이미 확보해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며 "명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8 20:52
0
-
작년 청년층 장기 실업자 6만9000명…5년 만에 증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개월 이상(한국은행 기준) 구직 활동을 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2020∼2023년에는 청년층 장기 실업자 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5년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경총은 취업 확률이 낮고 구직 단념 확률이 높은 장기 실업자 증가는 고용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낙인효과 등 구조적 문제로 진전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2025.04.08 20:10
0
-
중국, 언제까지 감정의 대상인가… 젊은 세대의 냉소가 위험하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발한 요인으로는 사드 보복·역사 문제에 따른 갈등·중국 지도자에 대한 비호감·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발표된 한중 관계 여론조사는 과거 한일 관계가 악화됐던 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젊은 세대는 주변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자주 접하게 되며 중국산 저가·저품질 제품에 대한 경험과 한국 내 중국인에 대한 인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반중 정서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5.04.08 19:59
69
-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시효 10년 ‘공직자 尹 공범’ 적용 검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상대적으로 공소시효가 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윤 전 대통령의 경우 2022년 5월 10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일시 정지됐지만 일반인 신분인 김 여사의 경우 2022년 3월 대선은 물론 같은 해 6월 재보궐 선거선거법 공소시효(6개월)는 이미 만료됐다. 한 검찰 관계자는 "김 여사를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의율할 땐 수사 상황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까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2025.04.08 19:5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