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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급한 김정은, 中에 손짓?...中 인사들 5년 만 北 복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을 떠난 일부 중국 인력이 5년 만에 복귀했다. 주북 중국대사관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주재 중국 지원군 열사 표양 대표처’에 근무하는 중국 인력 14명이 지난달 31일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중국에 경제적으로 예속되어 있는 북한이 지방발전 20X10 정책, 관광업 등 김정은의 주력 사업에서 성과를 도출하려면 중국 당국의 협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2025.04.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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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집단폐사 원인은…“도로공사 소음, 전남도 배상책임”
도로공사 현장 인근 양식장에서 뱀장어가 집단 폐사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공사를 발주한 전남도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들은 전남도가 B사를 시공사로 선정해 2015∼2022년 양식장 인근에서 도로포장 공사를 진행하던중 2020년 양식장에서 뱀장어가 집단 폐사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전남도 역시 공사 현장 사업자이자 원인자로서 피고 회사와 함께 그로 인한 원고들의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다만 피고 회사가 가설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법령 준수의 노력을 한 점을 고려해 배상 책임 비율을 75%로 제한한다"고 판단했다.
2025.04.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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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례없는 관세충격 온다, 내주 10조 추경 발표”
추경 사업과 규모 등에 대한 이견으로 지지부진한 국회 논의를 기다리기보다, ‘10조원 추경’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짜 두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제 더 이상 위기대응을 늦출 수 없다"며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전례 없는 관세 충격으로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구체적인 추경의 내용은 이번 주 중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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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활절 맞아 우크라이나에 구급차 4대 보낸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가오는 부활절(4월 20일)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구급차 4대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교황청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성명에서 "부활절이라는 다시 태어남의 시기에 교황은 지난 3년간 전쟁이 계속된 고통스러운 장소인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제스처를 보이고자 했다"며 "교황은 지난 3년 동안 2월 24일을 '인류에게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기념일'이라고 언급해왔다"고 전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식 석상마다 전쟁 종식을 촉구해왔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2025.04.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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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DB 꺾고 봄농구행 막차 탑승...6강 PO 12일 스타트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DB에 76-6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23승31패)를 2경기 차로 따돌린 정관장(25승29패)은 6위를 지켜내며 마지막 6강 플레이오프(PO) 티켓의 주인이 됐다. 수원 KT 아레나에선 수원 KT가 부산 KCC에 68-64로 승리했다.
2025.04.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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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관세협상 주목하며 급반등 출발…3대지수 장중 3%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1.25포인트(3.58%) 오른 5243.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1.76포인트(3.98%) 오른 1만6225.03에 각각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나타난 극단적인 투매 현상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개별국과의 관세 협상에 따른 세율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약 70개국이 관세 협상을 요청해왔다면서 "만약 그들이 탄탄한 제안을 갖고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면 우리는 좋은 거래를 성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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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상호관세 강행에 다시 투매…나스닥 2%↓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변동 속에 또다시 급락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01포인트(-0.84%) 내린 3만7645.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8포인트(-1.57%) 내린 4,982.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5.35(-2.15%) 내린 1만5267.91에 각각 마감했다.
2025.04.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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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국가 책임 입양체계로 개편 안착 지원할 것"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은 국내입양특별법 시행을 오는 7월 앞두고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로의 개편이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개편된 입양법 시행에 따라 건강한 입양 문화가 정착하도록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장은 "그동안 입양인들은 입양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며 "흩어져 있던 입양 기록을 이관받아 임시 서고에 안전하게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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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관세 협상서 한·일 등 동맹 우선하라’ 지시”
9일(현지시간) 발효되는 ‘트럼프발 상호 관세’를 앞두고 세계 각국이 미국 행정부와의 협상 타진을 위해 접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우선 협상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8일 오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문제와 관련해 중국 측과도 통화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엄청난 수의 국가가 미국에 협상을 요청해 오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모두에게 내린 지시에서 우리가 무역 합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동맹과 교역 파트너들을 우선하라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과의 대화 여부와 시기는 대통령이 정하겠지만 지금 당장 우리는 일본, 한국 등과 같은 우리 동맹과 교역 파트너들을 우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2025.04.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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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필요한 이유' PPT 보고 브라이턴 택했죠
미토마가 1년간 임대됐다가 돌아와 일본국가대표로 활약한 걸 보며 ‘나도 같은 아시아 선수로서 그런 길을 밟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미토마는 2021년 브라이턴과 계약한 뒤 취업허가증 발급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벨기에리그 팀(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으로 한 시즌 임대됐다가 복귀했다. 페예노르트는 한국인 선배도 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이지만, 현재 윤도영은 벨기에리그 팀 임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0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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