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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00% 성장’ OLED 모니터… 삼성·LG, 中 따돌릴 승부수 띄운다
게임 특화(게이밍) 모니터 등 OLED 패널 수요가 가장 많은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과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에 퀀텀닷(양자점) 기술을 적용해 색 재현력을 높인 QD-OLED를 앞세워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7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1년 8300대에서 지난해 200만대로 급증해 최근 3년간 연평균 500%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5.03.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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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투자하겠다"…韓 주춤하자, 대만 치고나갔다
그간 미 정부는 한국·일본에 "알래스카 사업에 투자하라"고 압박해왔다.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시달리는 대만이 미국의 안보 지원을 대가로 알래스카 사업의 제1투자자를 자처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다. 오성익 OECD 지역개발정책위원회 분과부의장은 "미국이 대만을 ‘킹핀’(볼링 핀 중 정중앙에 위치한 5번 핀)으로 삼고 알래스카 사업에 투자하게 한 뒤 이를 발판으로 한국·일본의 투자까지 끌어내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025.03.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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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본잠식’ 빠진 기업 5년 새 최대…대기업도 부실 경고등
외부감사를 받는 한국 기업 10곳 중 1곳꼴로 완전 자본잠식 위기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3일 발표한 ‘기업 부실예측분석을 통한 2024년 부실기업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외감 기업(금융업 제외) 3만7510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4466곳(11.9%)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수 있는 '부실기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19년 2508곳(비중 7.9%)→2020년 3077곳(9.2%)→2021년 4012곳(11.2%)→ 2022년 3856곳(10.8%)→2023년 4350곳(11.6%)→2024년 4466곳(11.9%)으로 집계됐다.
2025.03.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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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관리 스터디’서 연 50% 상품 판 GA, 폰지사기 영업책이었다
금융당국이 대부업체의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가담한 대형 법인 보험대리점(GA)과 소속 보험설계사를 적발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은 보험계약자 765명에게 고수익 투자를 명목으로 1406억원을 모집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PS파인서비스 등 GA 소속 보험설계사 13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불법 영업이 충분히 의심됨에도 (설계사들이) 수수료를 받기 위해 유사수신을 지속했다"면서 "위법사항은 수사당국에 고발하고, GA 및 설계사의 등록 취소 사유에 유사수신 등 처벌 이력을 추가하는 법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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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탄핵에 멀어지는 벚꽃 추경...상반기 경기둔화 어쩌나
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이른바 3~4월 '벚꽃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요원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23일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추경 규모와 내용이 결정되어야 안을 가져갈 수 있다"며 "현 논의 상태로는 3월 말까지 정부안을 가져갈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재부 예산실 관계자는 "추경을 하반기 본예산과 함께 논의할 경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은 추경으로 할지 애매하다"며 "추경 편성 후 9~10월 집행되면 (본예산 집행 보다) 두세 달 당기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아주 급한 항목 외에는 본예산으로 하게 될 것 같다.
2025.03.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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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일본처럼?…美에 배터리 수출 자제 검토하는 中...‘지커’는 한국 상륙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에 전기차·배터리 대미 수출량을 스스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고문(Advisers)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 대미 수출자율규제를 협상 카드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WSJ은 "중국 당국자는 미국 현지 투자 기회를 얻는 대가로 전기차·배터리 부문에 수출자율규제를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중국 정부는 (이런 제안이)트럼프 대통령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5.03.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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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네' '집 몇채냐' 따라 대출 조건 다르다...소비자만 혼란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 이후 은행권도 관련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 9월 서울ㆍ수도권에서 유주택자 대출을 제한했던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 이를 해제했다가, 이달 28일부터 다시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ㆍ용산구에서의 대출을 제한한다. NH농협은행도 지난해 9월 조건부 전세 자금 대출을 중단했다가 올해 1월 2일 재개하더니, 이달 21일 다시 서울 전 지역의 조건부 전세 자금 대출을 막았다.
2025.03.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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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매수 ‘북새통’, ‘수상한 직거래’도…토허제 D-1 혼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지정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혼란에 빠진 분위기다. 지난달 토허제 해제 이후 32억원(전용 84㎡ 기준)까지 올랐던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 아파트는 28억~29억원에 거래된 건이 여럿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B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전세를 낀 갭투자 거래가 많았는데, 토허제 발표 이후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는 얘기가 돌면서 매수자들이 자금 계획을 걱정하기 시작했다"며 "매도자들도 ‘대출이 막혀 더 안 팔리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연락이 많았다"고 전했다.
2025.03.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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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컬럼비아 MBA 학생들 잇따라 초청하는 CJ
신입사원 채용에 글로벌 인재 전형을 도입한 데 이어 견학과 인턴십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과 20일 글로벌 인재 견학·네트워크 프로그램인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을 통해 본사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컬럼비아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재학생 60명을 초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의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목적 외에 현지 문화와 시장 이해도가 높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5.03.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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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K-주주행동주의…재계 “막강 소액주주, 경영권 방어 수단 부족”
최근 소액주주연대를 중심으로 한 주주행동주의가 확산하면서 기업 경영권 방어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재계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상의는 "과거 소액주주는 결집력이 약해 소액주주 비중이 높더라도 크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액주주가 연대하면서 높은 지분율을 가진 단일 주주처럼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어 향후 소액주주 비중이 기업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기업이 방어 지분 확보 대신 성장과 투자 및 주주환원에 자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에서 보장하는 경영권 방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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