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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종료’ 유류세 인하 조치, 내년 2월말까지 추가 연장
연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2개월 추가 연장된다.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도 6개월 더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내년 2월 28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올해 종료 예정인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등 발전연료에 대한 개소세 한시적 인하(-15%) 조치도 내년 6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2024.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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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력‧지역 공급 따라 제4인뱅 결정…계획 못 지킬 땐 영업 제한
금융당국은 자금조달의 안정성과 비수도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자금 공급 계획을 핵심 지표로 제시했다. 사업의 포용성 기준엔 비수도권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공급 계획이 들어간다. 안창국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기관과 결합하는 모델이나 기존 금융권과 협력하는 모델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까지 인뱅의 차별성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으니 지역 금융 등으로 시야를 넓혀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2024.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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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EBS ‘나눔 0700’에 누적 23억6000만원 기부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부영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한 누적금액은 23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본사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4.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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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위기 속, 전례 없는 권한…삼성반도체 수장의 승부수
삼성전자의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이 위기에 처한 메모리사업부의 조종간을 직접 잡으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전략 경쟁에 관심이 모인다. 전 부회장이 27일 사장단 인사로 대표이사 부회장은 물론, 메모리사업부장‧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까지 겸하자 삼성 안팎에선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전례 없는 권한을 위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지난 8월 SK하이닉스가 1c 공정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DDR5 D램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삼성전자는 차세대 D램 개발 경쟁에서 메모리 3사 중 가장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1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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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원' 맞벌이 부부도 앞으로 신생아대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연 소득이 2억원인 맞벌이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 대출 신청분부터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요건을 현행 부부합산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2024.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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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가구 이주 대책은…“인근 공급 늘려 이수수요 흡수”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주 주택을 만들면 추후 활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1기 신도시 주택 공급을 늘려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순차적인 재건축에 따라 발생할 이주 수요와 1기 신도시 및 주변 지역 주택 공급량을 시기별로 시뮬레이션해 부족분에 대해서만 주택 공급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1기 신도시 인근에 이주 수요가 몰리면 1차로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고, 전월세가 오르면 매매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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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 된다…분당선 '승자의 저주' 우려도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진행할 선도지구 공모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샛별마을은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공공기여 추가 제공(6점), 장수명 주택 인증(3점), 이주대책 지원(2점) 등 가점 항목을 대거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평촌·중동·일산·산본 등 다른 1기 신도시가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가도 주민동의율 산정에 포함하기로 한 것과는 다른 결정이었다.
2024.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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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샛별·양지 등 13개 구역…1기 신도시 3.6만가구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구역은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라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선도지구 경쟁이 가장 뜨거웠던 분당은 수내동 양지마을1단지 금호, 2단지 청구, 3·5단지 금호한양, 5단지 한양, 6단지 금호청구, 한양 아파트(4392가구)와 서현동 시범단지 우성·현대, 장안타운건영3차 아파트(3713가구), 분당동 샛별마을 동성·라이프·우방·삼부·현대(2843가구) 등 총 3개 구역 1만948가구가 재건축 첫 타자가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2차·3차 재건축 단지로 선정되더라도 진행 과정에서 주민 간 의견 일치가 잘 되면 사업 속도가 선도지구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선도지구 재건축이 다 끝나야 다음 단지가 재건축을 시작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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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설에…기아 화성공장 스톱, 삼성·SK 재택근무 전환
경기도 화성·평택·이천 등에 위치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시설에는 피해는 없었지만, 수도권 지역 통근 버스가 도로 상황 악화로 운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 중이던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기 화성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도 도로 사정 악화로 통근 버스가 회차했고, 이로 인해 출근하지 못한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LG전자도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 등 일부 사업장의 통근 버스가 운행에 차질을 빚어, 이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2024.11.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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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분기 성장률 잠정치 2.8%… '노랜딩' 기대 커졌다
미국 경제가 3분기에 3%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3분기 1.5%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미국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3분기까지 강한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미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 동시에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른바 '노랜딩'(무착륙)에 성공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4.11.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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