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KB국민은행장 후보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KB금융지주가 27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를 선정했다. 추천위는 이 후보에 대해 "KB금융 계열사 CEO(최고경영자)가 은행장이 되는 최초 사례"라며 "조직의 안정과 내실을 지향하고 동시에 지주, 은행, 비은행 등 KB금융의 전 분야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경영인"이라고 했다. 주주총회가 남아있지만, KB국민은행의 지분 100%를 KB금융지주가 보유한 만큼 이 후보의 행장 선임이 확실시된다.
2024.11.27 17:40
0
-
[팩플] AI 위협에 국가 차원에서 맞선다…韓 AI 안전연구소 출범
AI 안전연구소는 AI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위험을 평가하고, 이를 예방 및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과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미국·영국·일본 등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AI 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 합류해 글로벌 협력을 병행한다. 이에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 서밋’을 계기로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들이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했는데,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연구소를 꾸리게 됐다.
2024.11.27 17:36
0
-
트럼프 2기에 ‘산경장’ 2년만에 재가동…반도체 전력망 재정지원
정부가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미국 새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중국 등 후발국의 거센 추격을 확실히 따돌리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27일 경기도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열고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2024.11.27 17:18
0
-
최태원, 장녀·장남과 첫 공식석상…"전통이니 훈련받아야" 무슨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과 장남 최인근(29) SK E&S 패스키 매니저가 그룹 철학 계승에 나서며 경영 수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윤정 본부장, 인근 매니저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때문에 윤정 본부장, 인근 매니저의 이번 행사 참석은 경영 수업으로 해석된다.
2024.11.27 16:54
0
-
가계대출 금리 25개월 만에 최대 폭 올라…예대금리차 또 벌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5%로 전월(4.23%)보다 0.32%포인트 올랐다. 김민수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고정금리 주담대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한 데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영향"이라며 "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지표금리(대출) 은행채 단기물의 금리가 떨어지면서 같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0.04%포인트 하락하면서 순수저축성 예금 금리가 연 3.41%에서 연 3.37%로 내렸고, 시장형금융상품도 연 3.36%에서 연 3.34%로 하락했다.
2024.11.27 16:13
0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정식 출시…구독료 손해보지 않으려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일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Buddy Pass)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 버디 패스 이용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는 월평균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받은 혜택을 환산한 가격은 구독료 2배 이상인 월평균 2만3300원 정도로 나타났다.
2024.11.27 14:39
0
-
"한달새 사용자 1137% 폭증했다"…'X 대항마' 국내서도 열풍
2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조사 업체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블루 스카이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59만5588명으로 전월 대비 1137.69% 증가했다. 지난 11~17일 기준 블루스카이의 활성사용자는 47만1307명으로, 주간 단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달 14~20일(49만780명)에 비견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블루스카이는 엑스의 전신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한 플랫폼이다.
2024.11.27 14:31
5
-
올 10월까지 28조 따냈다…'K발전소' 해외서 잘나가는 까닭
한국전력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참여한 이후 15년 만에 최대 규모의 발전소 사업을 수주한 것이다. 한국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을 수주한 이후 최대 규모의 원전 사업을 따낸 것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른 국내외 건설시장 전망’에서 "이스라엘에 친화적인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의 중동 정책을 비판하며 중동 강경책을 예고했다"며 "중동 긴장도가 커질 경우 중동 국가의 신규 발주 감소와 프로젝트 지연 등으로 수주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짚었다.
2024.11.27 13:55
2
-
점주들 줄소송 들끓는다…피자헛이 불 붙인 차액가맹금 뭐길래
최근 한국피자헛 가맹점주들이 가맹본사가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걷어간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고 낸 소송에서 이기자, 다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도 가맹 계약서를 다시 검토하기 시작한 것이다. 2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BHC 일부 가맹점주가 가맹본부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마트에서 판매물품에 소비자 가격만 표시하지 마진을 따로 적지 않는 것처럼, 일부 가맹본사도 일일이 마진을 표기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하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대부분 로열티를 받지 않고 차액가맹금만 받고 있어 피자헛 사례와는 계약구조가 다른데 업체들이 소송전에 시달릴까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2024.11.27 13:29
0
-
기아, 멕시코서 年25만대 생산하는데…트럼프 관세폭탄 터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멕시코·캐나다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미국이 2020년 멕시코·캐나다와 관세를 없애는 조처인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맺으면서 멕시코 진출을 늘려왔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까지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무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 제품을 최대한 미국으로 미리 보내 놓으려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법인에 재고가 한동안 쌓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0:5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