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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범위 확대…결혼이민 초청은 10명만
정부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할 수 있는 업무의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 초청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수를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농업 생산과 직접 관련된 업무만 할 수 있었던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업무 허용 범위를 농산물 선별‧세척‧포장‧1차 가공‧육묘 관리 등으로 넓힐 방침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농협 등에 고용돼 월급제로 운영되는데, 올해처럼 폭염‧집중호우로 일하지 못하는 날이 많은 경우 농협은 운영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2024.11.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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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4조원 규모 플랜트 수주…해외 수주 ‘잭팟’
올해 상반기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9조6000억원의 초대형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외 수주 낭보다. 삼성E&A가 지난 4월 사우디에서 수주한 파드힐리 가스플랜트 공사는 총 9조6000억원 중 약 8조원(60억 달러) 규모로 삼성E&A 창사 이래 최고액은 물론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이번 카타르 프로젝트를 포함해 튀르키예 도로 인프라 공사 등 이달까지 해외 수주 실적이 6조8000억원 정도로 국내 수주 실적(약 7조5900억원)에 육박한다.
2024.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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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보금자리 '희망디딤돌' 15번째 센터는 충북에
삼성그룹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를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를 충북에 추가로 열었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사회 진출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 문제를 신경 쓰지 않고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의 CSR(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다. 전북 센터에 입주했던 A씨는 입주 직후 건강검진에서 암을 발견했는데, 센터 관계자들이 A씨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통원을 지원하고 식단 조절에 필요한 음식도 제공했다고 한다.
2024.11.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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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제주 여행 가볼까…아시아나, 김포↔제주 56편 푼다
아시아나항공이 김포↔제주 구간 마일리지 사용 항공편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은 다음달 2~15일 운행하는 김포↔제주 구간 56편으로, 김포발 OZ8909(오전 7시10분)·OZ8967(오후 2시50분), 제주발 OZ8922(오전 9시5분)·OZ8944(낮 12시55분)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OZ8909·OZ8944편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이라며 "총 56편의 잔여 좌석이 현재 약 4500석에 달하는 만큼, 마일리지 소진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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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9년 저출산 내리막 끝나나…"올 출산율 전망치 0.74명"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올해 합계 출산율 전망치를 0.74명으로 내다봤다. 26일 정부 등에 따르면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전날(2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K-ESG 얼라이언스 10차 회의' 특별강연에서 "최근의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0.72명보다 높은 0.74명 내외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합계 출산율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며 저고위와 동일한 예측치(0.74명)를 제시했다.
2024.1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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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계획 밝힌 카카오뱅크 “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2027년까지 총 3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자산 규모를 100조원까지 늘린다는 게 목표다. 지난 3분기 기준 자산 규모는 62조원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출‧투자‧광고 등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연평균 수수료‧플랫폼 수익 증가율 20%를 목표로 잡는다.
2024.11.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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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도 5분 만에 '여신 머리' 만든다…한국 홀린 혁신 비결 [비크닉]
셀프로 헤어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헤어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새 역사를 쓴 건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는 글로벌 가전 기업 다이슨입니다. 머리카락을 갖다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머리가 말려 손쉽게 웨이브를 만들 수 있게 한 에어랩을 두고 SNS에서는 ‘5분 만에 여신 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그 일환으로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스마트 헤어 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지난 9월 국내 정식 출시했어요.
2024.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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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4세 경영' 돌입…3040 젊은 오너 등판, 앞당겨진 까닭
25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4세인 허서홍(47)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유닛장(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관계자는 "결국 대규모 투자나 신사업 진출 등 큰 결정은 오너가 내려야 하는데, 유학이나 경영 수업을 하며 쌓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풍부한 젊은 오너들이 아무래도 첨단 산업에 대한 이해나 적응도 빠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45) GS건설 사장이 수장을 맡았다.
2024.1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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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S 3세 구동휘, 경영 전면 나선다…LS MnM CEO 선임 유력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동휘(42)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구 부사장을 LS MnM CEO에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2025년도 임원 인사를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구 부사장이 CEO로 경영 전면에 나서는 만큼 LS그룹의 승계 구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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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밖에 답 없다" 日사례 보는 석유화학…벼랑 끝 자구책
한국과 마찬가지로 비산유국인 독일과 일본의 석유화학 기업들은 과거 범용 제품 위주에서 전지·농화학·기능성소재 등 스페셜티 위주로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준비 중이며 관계 부처와 논의하고 있다"라며 "일본, 유럽 기업의 다양한 사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스페셜티로의 전환은 공장만 짓는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굉장한 R&D 투자와 기술 축적이 필요한 일"이라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그것밖에 출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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